Firefox 2주마다 새 버전, ESR은 무엇이 다를까?

9월 Firefox 155부터 정식 버전이 4주가 아니라 2주마다 나오면서 사내 업데이트 점검도 두 배로 잦아졌다. ESR로 옮기면 무엇이 줄고 무엇은 그대로일까?

Firefox 2주마다 새 버전, ESR은 무엇이 다를까?
세 줄 요약
  • Firefox는 9월 1일 버전 155부터 정식 버전을 2주 주기로 내놓고 있다.
  • ESR은 큰 기능·화면 변경의 빈도를 줄이는 선택이며 보안 업데이트는 계속 받는다.
  • 2주 주기에도 긴급 패치와 일정 조정은 남는다. 업데이트 날짜는 공식 달력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버전은 더 자주 나오지만 기능이 두 배라는 뜻은 아니다

Firefox의 정식 버전 출시 주기는 이미 4주에서 2주로 바뀌었다. Mozilla의 8월 안내에 따르면 새 주기의 첫 버전은 9월 1일 나온 Firefox 155다. 업데이트가 전보다 잦게 느껴진다면 출시 일정 자체가 달라진 영향이 있다.

Mozilla가 제시한 목적은 완료된 기능과 버그 수정을 더 빨리 전달하고 출시 흐름을 예측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회사는 기능을 두 배로 내놓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필요할 때 배포하는 소규모 추가 버전도 사라지지 않는다.

ESR은 보안 수정과 큰 기능 변경을 나눠 받는다

익숙한 화면과 사내 업무 시스템의 호환성이 중요하다면 ESR이 맞는 선택일 수 있다. Mozilla의 채널 비교 문서는 ESR의 주요 기능·UI 변경을 연간 릴리스에 모으고, 그 사이에는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구분정식 ReleaseESR
큰 버전 변화기본적으로 2주 주기다.연간 릴리스가 기준이다.
주요 목적새 기능과 개선을 빨리 받는다.장기 호환성과 기능의 일관성을 중시한다.
검증 부담기능·화면 변화에 더 자주 대응한다.큰 변경에 대한 반복 검증을 줄일 수 있다.

ESR을 설치한 뒤 그대로 방치하는 방식은 이 목적과 다르다. 선택의 대상은 기능 변경을 받는 속도다. 보안 수정까지 제외하는 채널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10월 20일에는 정식 버전과 ESR 모두 패치가 나왔다

Firefox ESR 153.5.1은 10월 20일 보안 수정과 함께 제공됐다. 연간 주요 버전을 유지하면서도 중간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같은 날 나온 정식 채널의 158.0.1에는 텍스트를 선택할 때 페이지가 맨 위로 이동하는 문제, Windows에서 보조기술을 실행한 채 인쇄하거나 PDF로 저장할 때의 충돌 수정 등이 들어갔다. 정해진 주요 버전 날짜 사이에도 실제 사용 중 발견된 문제를 고치는 배포가 이어지는 것이다.

사내 배포 계획에서도 ‘기능 검증일’과 ‘보안·오류 수정 적용일’을 같은 것으로 묶지 않는 편이 낫다. 큰 화면 변경을 줄이기 위해 ESR을 쓰더라도, 선택한 ESR 계열의 릴리스 노트는 계속 확인해야 한다.

날짜를 14일씩 더하기보다 공식 일정을 본다

Mozilla의 출시 절차는 기본 2주 간격에서 긴급 패치를 제외한다. 휴일이나 업무상 필요에 따라 주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일정이 두 배로 촘촘해졌다고 해서 모든 사용자가 정확히 14일마다 한 번만 업데이트하는 것은 아니다.

관리자 문서는 향후 출시 일정과 관련 API를 확인할 곳으로 공식 릴리스 달력을 안내한다. 시험·배포 날짜는 그 일정과 각 버전의 변경 내용을 함께 보고 정하는 편이 정확하다.

새 기능을 빨리 받아야 한다면 Release, 큰 변경의 검증 부담을 줄여야 한다면 ESR이다. 어느 쪽이든 보안 패치는 계속 적용하는 운영 계획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ESR은 1년에 한 번만 업데이트하면 되는가?

아니다. 연간 주기는 큰 기능 변경의 기준이며, 그 사이에도 보안 패치가 제공된다.

2주 출시로 바뀌면 소규모 패치는 없어지는가?

아니다. Mozilla는 필요할 때 추가 패치를 계속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10월 20일의 정식·ESR 패치도 이런 중간 업데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