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mark: 클로드·코덱스와 함께 대본 쓰고 영상 편집하는 맥 앱
Cutmark에서는 대본과 촬영본, 화면 녹화, 타임라인 편집이 맥의 같은 작업 공간에 모인다. 앱에 AI가 내장된 게 아니라면 클로드나 코덱스는 이 자료를 어떻게 다룰까?

- Cutmark는 촬영본·대본·편집 자료를 맥의 일반 폴더에 두고, 기존 AI 에이전트와 함께 작업하는 영상 제작 앱이다.
- 0.3.0은 카메라·화면 촬영과 원본을 바꾸지 않는 타임라인 편집을 제공한다.
- Apple silicon 맥과 macOS 15 이상이 필요하다. AI 호출의 전송 범위와 요금은 연결한 제공자에 따라 달라진다.
대본과 촬영본을 맥의 같은 작업 공간에 둔다
Cutmark는 카메라 앞에서 설명하는 영상이나 화면 녹화를 만들면서, 대본·촬영본·편집 자료를 한곳에서 다루려는 맥 사용자에게 맞춘 앱이다. TriHerm Labs의 Fernando Abishai가 만들었으며,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같은 제작 자료로 작업할 수 있게 구성했다.
기본 라이브러리는 ~/Movies/Cutmark다. 앱 안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그 아래 세션별로 작업을 나눈다. 세션에는 대본, 녹화 파일, 편집본, 스토리보드, 썸네일과 게시용 자료가 들어간다. 라이브러리 위치는 바꿀 수 있으며, 이 작업 흐름에 별도의 호스팅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는 필요하지 않다.
자료는 앱만 이해하는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일반 파일과 폴더로 보관된다. 공개된 저장 구조에는 대본인 script.md, 세션 정보인 session.json, 카메라·화면 녹화 파일과 edits 폴더가 나타난다. Finder에서 파일을 찾거나 다른 도구로 대본을 다루기 쉬운 구성이다.
AI는 앱에 내장된 한 모델이 아니라 연결한 에이전트가 맡는다
Cutmark의 앱 내 대화는 Claude Code, Codex, pi, opencode를 지원한다. 기존에 쓰던 CLI의 계정·API 설정이나 제공자·모델 설정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처음 실행할 때 사용할 도구를 선택하고 설치를 눌러야 해당 AI 도구가 설치된다.
| 구분 | 어디에 두고 무엇을 따르는가 |
|---|---|
| 촬영본·대본·프로젝트 자료 | 기본적으로 맥의 Cutmark 라이브러리에 저장한다. |
| AI 대화와 제작 요청 | 선택한 에이전트의 계정·제공자·모델 설정을 따른다. |
| 외부 전송 | 선택한 제공자나 사용자가 실행한 생성·게시 작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
| AI 이용료 | 연결한 서비스의 요금 조건을 따른다. |
따라서 파일을 맥에 저장한다는 사실과 AI 추론까지 오프라인이라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 개발자의 개인정보 설명도 선택한 제공자나 명시적인 생성·게시 작업이 외부 서비스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고 밝힌다. AI에 자료를 읽게 할 때는 연결한 서비스와 요청에 포함되는 자료를 함께 봐야 한다.
앱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지만, 이것이 외부 AI 호출까지 무료라는 뜻은 아니다. 기존 구독이나 API 설정을 활용하더라도 해당 서비스의 이용 조건이 적용된다. Cutmark는 제작 파일을 관리하고 에이전트를 연결하며, 모델 서비스의 요금제를 대신하지 않는다.
0.3.0은 화면 녹화와 비파괴 타임라인 편집을 더했다
0.3.0 릴리스 노트의 핵심은 실제 촬영과 편집 화면이다. 카메라만, 화면만, 카메라와 화면을 함께 녹화하는 세 방식을 제공한다. 화면 캡처 대상은 디스플레이나 특정 앱 창으로 고를 수 있다.
타임라인에서는 선택한 영상을 미리 보면서 구간을 줄이거나 다시 늘리고, 나누고, 순서를 바꾸고, 복제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실행 취소도 지원한다. 이런 조작은 원본 녹화 파일을 바꾸지 않는 비파괴 편집으로 설명돼 있다. 영상 프레임과 오디오 파형, 시간 눈금으로 편집 위치를 확인하는 구조다.
녹화를 멈추고 파일이 저장되면 작은 미리 보기에서 재생·검토·편집으로 이어 갈 수 있다. AI 대화에서 대본이나 검토 메모를 다루는 것과 사람이 타임라인을 보고 편집을 결정하는 일이 같은 프로젝트 안에 놓인다.
이 구성의 장점은 대본을 쓰는 도구, 촬영 파일을 보관하는 폴더, 편집을 검토하는 화면을 연결하는 데 있다. 완성 영상의 흐름과 표현을 확인하는 일까지 자동으로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 필요한 장면이 제대로 선택됐는지와 편집 결과가 의도에 맞는지는 최종 영상으로 판단해야 한다.
Apple silicon 맥과 기존 AI 도구가 필요하다
공식 요구사항은 Apple silicon 맥, macOS 15 이상, Apple Command Line Tools, ffmpeg와 ffprobe, 그리고 설정을 마친 AI 실행 도구 하나 이상이다. 첫 실행 설정이 빠진 의존성을 안내한다. 단순히 영상 파일 하나만 여는 앱보다 준비할 항목이 있는 셈이다.
배포 파일은 GitHub 릴리스의 Cutmark.dmg다. 0.3.0은 Apple의 공증을 받지 않은 ad-hoc 서명 배포본이며, 처음 열 때 macOS의 추가 확인이 나타날 수 있다. 개발자는 다운로드 파일을 함께 제공하는 SHA-256 값과 대조하도록 안내한다. 아이폰용 소스도 저장소에 있지만 현재 맥 릴리스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Cutmark를 고를 이유는 대본 작성부터 촬영·편집·AI 검토까지 같은 파일을 중심으로 이어 가고 싶은지에 있다. 이미 사용하는 에이전트가 있고 제작 자료를 맥 폴더로 관리하려는 사용자라면 이 구조가 맞을 수 있다. 완전한 오프라인 작업이 필수라면 로컬 저장 여부에 더해, 선택한 AI 제공자의 실제 연결 방식까지 조건에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