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워드아트, TitleArt로 만들고 다시 고치기

TitleArt로 90년대 워드아트 같은 입체 글자를 만들어 포스터에 붙였는데 행사 날짜가 바뀌었다. 이미 내보낸 PNG의 글자를 다시 고치려면 무엇이 남아 있어야 할까?

90년대 워드아트, TitleArt로 만들고 다시 고치기
세 줄 요약
  • TitleArt는 옛 WordArt의 입체 글자와 그라데이션 효과를 브라우저에서 만드는 도구다.
  • 정지 그림은 PNG·SVG, 움직임을 담은 결과는 GIF·지원 영상 형식으로 내보낸다.
  • 나중에 문구를 수정하려면 완성 이미지와 별도로 프로젝트 ZIP을 보관해야 한다.

붙여 넣을 이미지와 다시 고칠 파일을 함께 남긴다

레트로 행사 포스터에 쓸 입체 글자를 만들었다면 저장할 파일은 두 종류다. TitleArt의 Export…는 다른 곳에 사용할 그림이나 영상을 만들고, Save Page as Project File…은 작업을 다시 열기 위한 프로젝트를 저장한다. 날짜나 행사명이 바뀔 수 있다면 프로젝트까지 남겨 두는 편이 좋다.

PNG를 슬라이드에 넣는 것과 TitleArt에서 문구·효과를 다시 편집하는 것은 다른 작업이다. 프로젝트 파일은 페이지의 편집 정보를 담은 ZIP이다. PNG만 보관한 뒤 원래 글자와 효과 설정까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

TitleArt 제작자는 10월 26일 Hacker News 소개 글에서 옛 WordArt의 스크린샷을 찾아보며 기본 스타일을 눈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옛 오피스 화면을 떠올리게 하는 개인 제작 웹 도구다.

기본 스타일을 고른 뒤 문구와 모양을 바꾼다

새 글자는 New TitleArt로 추가하고 Gallery…에서 스타일을 고른다. 글자에 쓸 문구를 바꾼 뒤 색과 테두리, 글자가 휘는 모양, 그림자와 3D 효과를 조절하는 흐름이다. 여러 단어를 한 그림 안에 채우는 워드클라우드와는 용도가 다르다.

서로 다른 글자나 그림을 여러 겹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레이어를 선택해 위치·크기·회전을 바꾸고, 앞뒤 순서를 조절해 한 페이지를 구성한다. 예를 들어 행사 이름과 날짜를 따로 배치해 두면 이후 날짜 레이어만 바꾸는 식으로 작업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갤러리의 한 스타일에 원하는 문구를 넣고, 실제로 사용할 크기에서 읽히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 화려한 모양을 고르는 것과 행사명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별도의 선택이다.

움직임을 담으려면 GIF나 영상을 선택한다

내보내기 형식은 결과물을 어디에 쓸지에 맞춰 고른다. 공식 앱의 Export 창은 PNG·SVG·GIF와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영상 형식을 제공한다. SVG는 정지 이미지이므로 편집 화면에 애니메이션이 있어도 움직임을 보존하지 않는다.

원하는 결과선택할 형식저장할 때 볼 것
슬라이드나 게시물에 넣을 정지 그림PNG크기와 Transparent background 설정을 고른다.
SVG 파일이 필요한 정지 그림SVG움직임이 아닌 정지 화면으로 저장된다.
반복해서 움직이는 글자GIF내보내기 크기와 애니메이션 설정을 고른다.
영상 파일지원되는 MP4 또는 WebM브라우저가 제공하는 형식과 배경 설정을 확인한다.

배경 없는 글자 이미지를 다른 디자인 위에 얹으려면 PNG로 내보낼 때 Transparent background를 선택한다. MP4에는 투명 배경 옵션이 없고, WebM의 투명 배경은 브라우저 지원 조건이 붙는다. 정지 그림을 원하는지, 투명한 움직임이 필요한지부터 나누면 형식을 고르기 쉽다.

브라우저의 자동 보관과 파일 백업은 다르다

현재 페이지를 보관하려면 File → Save Page as Project File…로 ZIP을 저장한다. 다음에 작업할 때는 File → Open Project File…로 그 파일을 연다. 이미지 내보내기와 프로젝트 저장 메뉴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TitleArt는 작업과 설정을 브라우저 저장소에도 보관한다. 그러나 앱의 Privacy Notice는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저장해 둔 내용도 삭제된다고 설명한다. 다른 기기로 옮기거나 브라우저 데이터를 정리할 때는 프로젝트 파일이 필요하다.

게시할 PNG나 GIF와 프로젝트 ZIP을 같은 작업 폴더에 두면, 완성물을 바로 쓰면서 다음 수정에도 대비할 수 있다. 행사명이 바뀌었을 때 이미지를 처음부터 흉내 내는 대신 프로젝트에서 글자부터 고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