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새 사이트 찾기, Swurf는 웹페이지를 넘겨 준다
처음 보는 사람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읽고 싶은데 검색창에 넣을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 버튼 한 번에 웹페이지를 넘겨 주는 Swurf는 Kagi Small Web, Wiby와 무엇이 다를까?

- Swurf는 검색어를 정하기 전에 웹페이지부터 만나게 하는 탐색 서비스다.
- Kagi Small Web은 최근 개인 블로그 글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출발점이다.
- Wiby는 가볍고 단순한 웹페이지를 찾는다. 무엇을 읽고 싶은지에 따라 탐색 도구도 달라진다.
검색할 말을 고르기 전에 페이지를 만난다
읽을거리는 찾고 싶지만 검색할 주제까지 떠오르지는 않는 순간이 있다. Swurf는 웹페이지를 한 장씩 넘겨 보는 방식을 제안한다. Hacker News에 공개한 제작자에 따르면 개인과 전체 이용자의 관심을 반영하고, 반응이 높은 페이지의 링크를 더 탐색한다.
따라서 완전히 무작위인 주소 뽑기보다는 관심을 반영하는 웹 탐색에 가깝다. 추천 피드 밖의 페이지를 만나려는 시도지만, 추천 자체를 없앤 서비스는 아니다.
페이지마다 다른 모양이 스와이프를 어렵게 한다
초기 HN 토론에는 iPhone 11에서 스와이프가 잘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제작자가 업데이트를 알린 뒤에도 같은 이용자는 일부 개선됐다고 답했다. 모바일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반응은 아니었다.
기사·상점·개인 홈페이지는 화면 너비와 스크롤 방식이 제각각이다. 한 페이지씩 발견하는 흐름이 마음에 들어도, 휴대폰에서 끝까지 읽기 편한지는 별도로 살펴볼 부분이다.
최근 개인 블로그 글은 Kagi Small Web에서
낯선 사이트 가운데서도 개인이 최근 쓴 글을 읽고 싶다면 Kagi Small Web이 더 구체적인 출발점이다. 화면의 Next Post로 다음 글을 열고, 프로그래밍·디자인·일상 같은 주제로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사이트는 대략 최근 7일 안의 글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공개된 수집 목록의 규칙은 영어 개인 블로그의 RSS·Atom 피드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어 블로그를 두루 발견하는 서비스로 기대하기보다는 영어권 개인의 최근 글을 읽는 입구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
RSS 피드와 OPML 목록도 제공한다. 낯선 글을 하나씩 만나는 단계에서, 마음에 든 글감을 평소 쓰는 피드 읽기 환경으로 가져가는 단계로 이어갈 수 있다. 새로움을 찾는 일과 계속 읽을 대상을 남기는 일이 연결된다.
단순한 페이지를 찾는다면 Wiby의 surprise me
Wiby에는 검색창과 surprise me... 버튼이 있다. 운영자가 설명하는 수집 방향은 개인의 관심사를 담은 가벼운 웹페이지다. 오래된 컴퓨터도 읽을 수 있는 웹을 지향한다.
이때 ‘옛 웹’은 반드시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문서라는 뜻이 아니다. 복잡한 화면 효과보다 내용과 단순한 페이지를 찾는 방향에 가깝다. 최신 게시일이 핵심인 Kagi Small Web과 선택 기준이 다르다.
| 찾고 싶은 것 | 시작할 곳 |
|---|---|
| 관심에 맞춰 다음 웹페이지 만나기 | Swurf다. |
| 영어 개인 블로그의 최근 글 읽기 | Kagi Small Web이다. |
| 가볍고 단순한 개인 웹페이지 발견하기 | Wiby다. |
필요한 답이 정해져 있을 때는 검색어를 넣으면 된다. 아직 무엇을 읽을지 모를 때는 발견하고 싶은 페이지의 종류부터 고르는 방법이 있다. 다음 클릭이 인기 게시물 대신 처음 보는 사람의 홈페이지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