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번호, 왜 일부 장에만 안 보일까?

슬라이드 번호를 켜고 ‘모두 적용’까지 눌렀는데, 다른 파일에서 가져온 장에만 숫자가 없다. 빠진 장은 무엇이 달라서 번호가 안 붙을까?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번호, 왜 일부 장에만 안 보일까?
세 줄 요약
  • 번호 표시를 켰는데 일부 장만 비어 있다면 그 장의 레이아웃을 살핀다. 번호가 들어갈 상자가 없을 때는 바닥글을 복구하고 레이아웃을 다시 적용한다. 상자가 이미 있다면 숫자를 덮은 도형이나 배경과 같은 글자색부터 확인한다.
  • 표지 번호 숨김은 다음 장을 1로 다시 세지 않는다. 표지 한 장 다음을 1로 표시하려면 시작 번호를 0으로 바꾸고 표지의 번호를 숨긴다.
  • ‘3/20’처럼 전체 장수를 직접 적어 둔 자료는 슬라이드를 추가해도 뒤의 20이 그대로 남는다. 제출 전에 장을 추가하거나 뺐다면 마스터를 열어 이 숫자를 최종 장수에 맞게 고친다.

모두 적용했는데 빠진 장은 레이아웃을 확인한다

일부 슬라이드에 번호가 없다면 번호 표시가 켜져 있는지 확인한 뒤, 빠진 장이 쓰는 레이아웃을 연다. 여기서 볼 것은 숫자가 들어갈 상자인 ‘자리표시자’다. 상자가 없으면 바닥글을 복구해야 하지만, 상자가 있는데 사진에 가려졌다면 사진이나 번호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번호가 안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복구 작업을 할 필요는 없다. 마스터에 상자가 있어도 번호 표시 설정을 끄면 일반 슬라이드에는 숫자가 나오지 않으므로, 먼저 표시 설정부터 확인한다.

실제로 Microsoft 커뮤니티에는 마스터에서는 번호가 보이는데 다른 슬라이드에는 없다는 질문이 올라와 있다. 이런 파일을 받았을 때 빈 곳마다 숫자를 직접 입력하면 당장은 채울 수 있지만, 슬라이드를 끼워 넣거나 순서를 바꿀 때마다 그 숫자도 고쳐야 한다. 자동 번호를 되살리는 편이 수정이 이어지는 발표 자료에 맞는다.

아래 메뉴는 Windows 데스크톱 PowerPoint Microsoft 365·2024 기준이다. 먼저 삽입 → 슬라이드 번호에서 ‘슬라이드 번호’를 선택하고 ‘모두 적용’을 누른다. 현재 장에만 넣는 ‘적용’과 다르다. 공식 번호 삽입 안내의 기본 절차다. 표지의 숫자까지 진단할 때는 ‘제목 슬라이드에는 표시 안 함’을 잠시 해제해 실제 누락인지 의도한 숨김인지 확인할 수 있다.

관찰한 상태다음에 열 곳확인할 내용
선택한 한 장에만 번호가 있다삽입 → 슬라이드 번호전체 적용 여부
특정 양식의 장들만 비어 있다그 장의 슬라이드 마스터 보기사용 중인 레이아웃의 바닥글
마스터에는 번호 상자가 있다일반 보기와 해당 레이아웃표시 설정, 재적용, 가림 여부
숫자는 보이지만 기대한 순번과 다르다사용자 지정 슬라이드 크기번호 시작값과 실제 장 순서

예를 들어 한 보고서의 일반 본문 장에는 번호가 있고, 다른 파일에서 가져온 비교표 장에만 없다면 비교표의 내용이나 행 수를 고칠 이유는 없다. 번호가 없는 장 하나와 정상 장 하나를 골라 각각 홈 → 레이아웃에서 어떤 양식을 쓰는지 본다. 같은 파일에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같은 레이아웃을 쓰는 것은 아니다.

빠진 장의 레이아웃에서 부모 마스터로 올라간다

원본을 사본으로 저장한 뒤 번호가 없는 슬라이드를 선택하고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를 연다. 문제 장을 먼저 고른 이유는 이 보기에서 그 장의 레이아웃을 바로 찾기 위해서다. 왼쪽에는 큰 부모 마스터와 그 아래 들여쓴 여러 레이아웃이 나타난다. 번호 자리표시자가 없다면 아래 순서로 바닥글을 되살린다. 이미 상자가 있다면 다음 절의 색·위치·가림 여부를 살핀다.

  1. 해당 레이아웃에서 슬라이드 마스터 탭의 ‘바닥글’을 켠다.
  2. 바닥글을 켤 수 없거나 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레이아웃 위의 부모 마스터를 선택한다.
  3. 부모에서 ‘마스터 레이아웃’을 열어 날짜·슬라이드 번호·바닥글을 활성화하고 확인한다.
  4. 원래 자식 레이아웃으로 돌아와 바닥글을 켠다.

이 순서는 Microsoft의 바닥글 문제 해결 절차에 따른다. 부모에서 요소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과 각 장에 날짜·문구를 실제 표시하는 것은 다르다. 복구 후 삽입 창에서는 필요한 슬라이드 번호만 켜 두면 된다.

마스터 보기를 닫고 일반 보기에서 문제 장을 선택한다. 홈 → 레이아웃으로 방금 고친 레이아웃을 다시 선택한다. 여러 장이 같은 레이아웃을 쓴다면 Ctrl을 누른 채 그 장들을 선택해 적용한다. 기존 슬라이드에 변경한 레이아웃을 재적용하는 단계까지 해야 새 자리표시자가 기존 장에도 반영된다.

다른 발표 자료를 합친 파일이라면 두 번째 마스터 묶음이 있을 수 있다. PowerPoint는 사용하는 테마별로 마스터와 레이아웃 묶음을 가진다. 첫 묶음을 복구했는데 일부만 그대로라면 남은 장에서 마스터 보기를 다시 열어 소속을 찾는다. 번호를 넣겠다고 모든 장을 하나의 양식으로 바꾸면 표·사진·제목 배치까지 달라질 수 있다.

가령 기존 회사 양식의 ‘제목 및 내용’과 외부 자료의 ‘제목 및 내용’은 이름이 같아도 서로 다른 부모 밑에 있을 수 있다. 제목만 보고 골라 일괄 적용하지 않고, 원래 문제 장에서 열린 레이아웃을 고친다. 한 장에서 복구한 뒤 같은 묶음으로 넓히면 어떤 수정이 다른 슬라이드까지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쉽다.

번호 상자가 있어도 도형·색·위치에 가릴 수 있다

자리표시자가 이미 있다면 그 위치와 글자색을 살핀다. 흰 배경 위 흰 숫자, 슬라이드 밖으로 밀린 상자, 하단을 덮는 사진이나 도형은 번호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배치가 의심되면 사본에서 해당 도형을 잠시 옮겨 가려진 숫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원인이 확인되면 숫자의 위치 또는 도형 배치를 조정하고 불필요하게 옮긴 개체는 되돌린다.

일반 보기에서 번호를 선택할 수 없다면 마스터 보기의 해당 레이아웃을 연다. 바닥글 자리표시자의 위치·크기·서식은 부모 마스터에서 이어지지만, 레이아웃에서 직접 수정한 요소는 그 설정을 가질 수 있다. 모든 본문 장의 위치를 통일할 일인지, 특정 사진 레이아웃에서만 피할 일인지에 따라 고칠 곳을 정한다.

‘홈 → 다시 설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번호만 복구하는 버튼은 아니다. 다시 설정은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고 원래 레이아웃으로 되돌린다. 개별 슬라이드에서 손으로 조정한 배치가 바뀔 수 있으므로 먼저 한 장에 적용하고 제목·그림 위치를 비교한다. 숫자가 돌아왔더라도 표 제목이 다른 도형과 겹쳤다면 그 장의 배치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복구 전후를 비교할 때는 번호의 유무와 디자인을 따로 기록하면 된다. 예제 보고서라면 ‘비교표 장: 번호 없음 → 7 표시’, ‘제목 상자: 원래 위치 유지’처럼 실제 장을 기준으로 적는다. 이 기록은 여러 장을 고친 뒤 특정 장만 다시 손보거나, 사본에서 원본으로 수정 사항을 옮길 때 쓸 수 있다.

표지를 숨겨도 다음 장은 자동으로 1이 되지 않는다

첫 장의 번호를 감추는 일과 문서 전체의 시작 번호를 바꾸는 일은 별도다. 시작 번호는 디자인 → 슬라이드 크기 → 사용자 지정 슬라이드 크기의 ‘슬라이드 번호 시작’에서 바꾼다. 표지 한 장 뒤의 본문을 1부터 표시하려면 시작값을 0으로 설정하고 표지 번호를 숨긴다.

PowerPoint의 번호 계산은 ‘시작 번호 + 문서 안의 순서 − 1’이다. 가령 표지·목차·본문의 세 장이라면 아래처럼 된다. 표의 숫자는 이 규칙으로 계산한 예다.

시작값과 표지 표시첫 장: 표지둘째 장: 목차셋째 장: 본문
1, 표지 표시123
1, 표지 숨김보이지 않음23
0, 표지 숨김보이지 않음12

표에서 목차를 빼고 표지 바로 다음에 본문을 놓으면 마지막 행의 본문 번호는 1이다. 반면 목차까지 있는 상태에서 목차의 숫자만 지워도 그 장은 문서 순서에 남는다. ‘번호가 보이는 장만 세기’와 실제 자동 번호가 다르기 때문이다. 표지·목차·장 구분 페이지를 어디까지 셀지 먼저 정하면 수동 숫자와 자동 번호를 뒤섞지 않아도 된다.

중간 장도 제목 슬라이드 레이아웃을 쓰고 있다면 ‘제목 슬라이드에는 표시 안 함’의 영향을 살핀다. 표지로 쓸 장과 번호가 필요한 본문 장을 같은 제목 양식으로 만들면 의도와 다르게 숫자가 빠질 수 있다. 본문에는 적절한 내용 레이아웃을 쓰고, 회사 양식 때문에 제목 레이아웃을 유지해야 한다면 해당 장의 표시 결과를 확인한다.

‘3/20’에서 3과 20은 같은 방식으로 갱신되지 않는다

현재 장 번호는 자동으로 넣을 수 있지만 기본 기능은 전체 장수를 자동으로 붙이지 않는다. Microsoft의 전체 장수 표기 방법은 마스터의 텍스트 상자에 삽입 명령으로 번호 필드를 넣고, 뒤에 ‘/20’처럼 전체 수를 직접 적는 방식이다. 화면에 보이는 <#>를 키보드로 흉내 내 쓰는 대신 실제 슬라이드 번호를 삽입한다.

  1.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에서 대상 부모 마스터를 선택한다.
  2. 삽입 → 텍스트 상자로 번호를 놓을 위치에 상자를 그린다.
  3. 상자 안에 커서가 있는 상태에서 삽입 → 슬라이드 번호를 누른다.
  4. 삽입된 번호 뒤에 전체 장수를 적고 일반 보기로 돌아와 표시를 본다.

이 방식으로 만든 번호는 마스터의 별도 텍스트 상자이므로 일반 ‘머리글/바닥글’ 창에 나타나지 않는다. 바닥글의 슬라이드 번호를 껐는데 숫자가 남는 파일이라면 이 상자를 확인한다. 표준 번호 자리표시자와 별도 상자가 함께 있으면 두 숫자가 겹치거나 서로 다른 위치에 보일 수 있다.

전체 20장의 예제 자료에 설명 장을 하나 추가하면 ‘3/20’의 뒤 숫자는 직접 21로 고쳐야 한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 장수로 분모를 적기로 했다면 실제 파일 장수와도 다르다. 예컨대 표지 한 장과 본문 네 장을 ‘1/4’부터 표시할지, 문서 전체 순서대로 ‘2/5’부터 표시할지 정한 뒤 앞 숫자의 시작값과 뒤 숫자의 의미를 맞춘다.

장 구성이 계속 바뀌는 검토본은 현재 번호만 두고, 제출본에서 전체 장수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3/20’을 유지한다면 마지막 수정에서 추가·삭제한 장뿐 아니라 표지 포함 여부까지 반영한다. 별도 상자를 쓰는 파일은 표지에 그 상자도 나타나는지 직접 확인해 표준 바닥글의 숨김 설정만 믿고 넘기지 않는다.

웹의 번호 표시와 유인물 쪽번호

브라우저에서도 삽입 → 바닥글 → 슬라이드 번호로 번호를 넣을 수 있다. ‘모두 적용’과 제목 슬라이드 숨김도 제공한다. 다만 빠진 자리표시자를 고칠 슬라이드 마스터 보기는 웹에 없다. 이 단계가 필요하면 ‘편집 → 데스크톱 앱에서 열기’로 같은 파일을 열어 복구한다. 웹에서 번호를 반복해서 켜는 것만으로 없는 마스터 요소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발표 화면의 번호가 맞는데 인쇄물 아래쪽 숫자가 다르면 종이 한 장에 몇 슬라이드를 배치했는지 본다. 한 면에 슬라이드 세 개를 인쇄하면 각각의 슬라이드 번호와 종이의 쪽번호가 함께 보일 수 있다. 유인물 마스터의 페이지 번호 설정은 슬라이드 마스터와 별개다. 종이 쪽번호를 바꾸려고 슬라이드 번호 시작값을 수정하면 발표 화면까지 달라진다.

전달 직전에는 일반 보기의 표지·정상 장·복구한 장·마지막 장을 차례로 열고 슬라이드 쇼에서도 번호를 확인한다. 인쇄할 자료는 파일 → 인쇄에서 실제 유인물 배치를 선택해 종이 쪽번호와 작은 슬라이드 안의 번호를 각각 본다. PDF로 보낸다면 생성한 PDF의 표지와 복구한 장을 열어 숫자가 보이는지 확인한다. PPTX의 레이아웃을 고친 뒤 예전에 만든 PDF를 그대로 보내면 수정한 번호는 전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