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벨소리는 줄이고 알람만 키우고 싶다면

전화벨을 줄여 두면 아침 알람 소리까지 같이 작아진다. iOS 27에서 두 음량을 나누는 메뉴는 어디에 있고, iOS 26에서는 어떻게 할까?

아이폰 벨소리는 줄이고 알람만 키우고 싶다면
세 줄 요약
  • iOS 27에서는 설정의 ‘사운드 및 햅틱’을 열어 ‘알람 및 타이머’ 아래의 ‘벨소리 음량에 맞추기’를 끄면 된다. 여기서 알람 음량을 올리면 전화벨까지 크게 맞출 필요가 없다. 다만 타이머도 같은 음량을 쓰므로 함께 확인한다.
  • 건강 앱의 수면 일정으로 아침에 일어난다면 시계 앱에서 기상 알람의 ‘변경’을 연다. 그 안에 별도 알람 음량 슬라이더가 있다. 저장할 때 다음 알람에만 적용할지 반복 일정에도 적용할지를 고를 수 있다.
  • 분리 메뉴가 없는 iOS 26에서는 일반 알람을 키우면 벨소리도 커진다. 동영상 음량만 높여 놓고 알람도 커졌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소리는 별개다. 실제 쓸 알람의 소리와 음량을 확인하고 깨어 있는 동안 시험해 보는 편이 좋다.

사무실에서는 작은 전화벨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날 때 쓰는 알람까지 작아질까 봐 음량을 낮추지 못했다면, 이제 일반 알람을 조절하는 곳부터 다시 볼 만하다. iOS 27에는 알람과 타이머를 벨소리와 다른 크기로 정하는 설정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이 있다. 시계 앱의 추가 버튼으로 만든 알람과 건강 앱의 수면 일정에 연결된 기상 알람은 설정이 다르다. 아침 7시에 울린다고 해서 모두 기상 알람 메뉴에서 고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만든 알람을 찾은 뒤 해당 음량을 바꿔야 한다.

iOS 26에서 쓰던 설정을 기억하고 있다면 화면이 달라 낯설 수 있다. 일반 알람의 음량을 나누는 메뉴는 iOS 27의 안내에 해당한다. 버전별 메뉴와 기상 알람의 차이는 2026년 10월 28일 Apple 설명서에서 확인했다.

iOS 27에서 전화벨과 알람 음량 나누기

시계 앱에서 일반 알람의 시간을 열면 반복할 요일과 알람음 등을 고를 수 있다. 음량을 따로 정하려고 이 화면만 찾았다면 설정 앱으로 이동한다. iOS 27의 Apple 알람 안내는 다음 경로를 설명한다.

  1. 설정 → 사운드 및 햅틱을 연다.
  2. 알람 및 타이머 항목을 찾는다.
  3. 벨소리 음량에 맞추기를 끈다.
  4. 그 아래 음량 슬라이더를 움직여 알람에 쓸 크기를 정한다.

벨소리는 낮게 두고 이 슬라이더만 높이면 원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전화벨과 알람을 늘 같은 크기로 쓰고 싶다면 ‘벨소리 음량에 맞추기’를 켜 두면 된다. 이미 설정을 바꿨다가 알람이 다시 전화벨을 따라 작아지는 것 같다면 이 연결이 켜져 있는지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낮에는 전화벨이 주변에 크게 들리지 않기를 원하고 아침에는 알람을 분명히 듣고 싶은 경우다. 알람을 위해 벨소리를 올려 놓았다가 출근할 때 다시 낮추는 대신, 두 음량을 각각 정해 둔다. 소리 크기를 고른 뒤에는 내일 사용할 알람이 켜져 있는지도 시계 앱에서 확인한다. 음량 설정과 알람의 켜짐 상태는 따로 살펴야 한다.

아침 알람을 키우면 타이머도 커진다

분리 메뉴의 이름에는 ‘타이머’도 들어 있다. iOS 27의 사운드 설정 안내는 알람·타이머를 한 묶음으로, 알림·시스템 사운드를 다른 묶음으로 설명한다. 기본값은 벨소리 음량에 맞추지만 각 묶음의 연결을 끄고 별도 음량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아침 알람을 크게 맞췄다면 낮에 요리하거나 쉬는 시간을 잴 때 쓰는 타이머 소리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화벨만 작게 남았다고 해서 휴대전화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작아진 것은 아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타이머를 쓰기 전에는 바뀐 크기로 한 번 들어 보는 편이 좋다.

원하는 변화찾아볼 설정함께 생각할 점
전화벨은 작게, 일반 알람은 크게알람 및 타이머의 벨소리 음량 연결타이머도 같은 범주에 들어간다.
일반 알람마다 다른 소리 선택시계 앱의 해당 알람에서 소리알람음 선택과 음량 분리는 다른 설정이다.
수면 일정의 아침 알람 조절기상 알람의 변경 화면그 화면의 알람 음량과 저장 범위를 확인한다.

아침 알람과 낮의 약속 알람에 각각 다른 음량을 주려는 요구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설명한 슬라이더는 알람 하나하나에 붙은 조절 장치가 아니다. ‘알람 및 타이머’라는 범주 전체를 벨소리에서 나누는 기능이다. 알람의 이름을 바꾸거나 다른 알람음을 골랐다는 이유만으로 개별 음량까지 따로 저장된다고 생각하면 원하는 결과와 어긋날 수 있다.

동영상 소리만 키운 것은 아닌지

자기 전에 동영상을 보면서 옆면 버튼으로 소리를 높였다고 하자. 영상은 크게 들렸으니 아침 알람도 충분하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미디어를 재생하는 중의 버튼은 그 미디어 음량을 조절한다. 그때 들은 영상 소리로 알람의 설정을 확인할 수는 없다.

Apple의 음량 버튼 안내는 음악·영상 등을 재생할 때와 그 외 상황을 구분한다. 또 ‘버튼을 사용하여 변경’을 끄면 측면 버튼으로는 미디어 음량만 조절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버튼을 누르다 알람에 쓸 음량까지 바뀌는 것이 걱정된다면 설정 → 사운드 및 햅틱 → 버튼을 사용하여 변경을 꺼 두는 방법이 있다. 이후 알람 크기를 바꾸고 싶을 때는 설정 화면의 해당 슬라이더를 사용한다. 평소 볼륨 버튼을 자주 누르는 습관과 아침 알람 설정을 분리해 관리하려는 경우에 맞는 선택이다.

반대로 버튼으로 알람 음량을 바꾸려는 사람에게 Apple은 이 옵션을 켜도록 안내한다. 어느 쪽을 쓰든 처음 조절할 때는 슬라이더가 보이는 화면에서 크기를 정하는 편이 알기 쉽다. 특히 영상을 틀어 놓은 채 버튼을 눌렀다면, 설정으로 돌아와 알람 쪽 값도 확인한다.

수면 일정의 기상 알람을 쓰고 있다면

건강 앱에 취침·기상 시간을 정해 두었다면 시계 앱에서 그 일정의 기상 알람을 바꿀 수 있다. 일반 알람을 추가해 아침에 깨는 사람과는 여기서 경로가 갈린다. 어떤 알람이 내일 아침에 울리는지 시계 앱에서 먼저 확인하고, 수면 일정 쪽이라면 ‘변경’을 누른다.

기상 알람 변경 안내에 따르면 아래로 스크롤한 알람 옵션에 알람 음량 슬라이더가 있다. 알람을 켠 상태에서 이 값을 조절하고 ‘사운드 및 햅틱’에서 원하는 소리도 고를 수 있다. 일반 알람의 설정을 바꿨는데 기대한 변화가 없다면 실제 쓰는 알람이 이쪽인지 확인할 이유가 있다.

기상 알람을 저장할 때는 적용할 날짜도 결정한다. 다음 알람만 변경은 바로 다음 기상 알람을 바꾸는 선택이다. 이 시간 지정 변경을 고르면 해당 수면 일정의 반복 기상 알람에도 변경이 반영된다. 내일만 다르게 쓰려는지, 앞으로 같은 일정에서 계속 쓸지를 생각하고 저장한다.

가령 내일은 평소와 다른 방에서 자므로 알람 크기를 바꿔 보고 싶은 경우라면 다음 알람만 바꾸는 쪽을 검토할 수 있다. 반면 평소 알람이 계속 작게 느껴져 새 음량을 쓰려는 경우라면 반복 일정에 적용할지 살펴본다. 다음 날만 변경해 놓고 이후의 아침에도 같은 값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도록 저장 화면을 읽는 것이다.

음량만 바꾸려다가 화면의 취침·기상 시간까지 움직일 필요는 없다. 소리를 정한 뒤에는 예정된 기상 시간이 그대로인지 함께 확인한다. 수면 일정과 일반 알람을 둘 다 켜 둔 사람은 두 곳의 시간을 각각 살펴야 한다. 하나를 고친 것으로 같은 시각의 다른 알람까지 바뀌지는 않는다.

iOS 26 화면에는 분리 메뉴가 없다

‘알람 및 타이머’를 찾을 수 없다면 사용 중인 iOS 버전과 안내의 버전부터 맞춰 본다. Apple의 iOS 26 알람 설명서는 일반 알람 음량을 ‘사운드 및 햅틱’의 벨소리 및 알림 슬라이더에서 바꾸도록 안내한다. iOS 27에서처럼 별도 연결을 끄는 경로가 아니다.

이전 화면에서 일반 알람을 크게 만들면 전화벨도 같은 음량 설정의 영향을 받는다. 벨소리는 낮게 두고 일반 알람만 크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는 이 제약이 핵심이다. 영상 음량을 높이거나 일반 알람을 새로 하나 더 만드는 것으로 분리 설정이 생기지는 않는다.

검색에서 찾은 ‘아이폰은 알람과 벨소리 음량을 따로 정할 수 없다’는 설명도 버전을 함께 읽어야 한다. 현재 iOS 27의 일반 알람 메뉴와 이전 버전의 메뉴는 다르다. 화면에 없는 항목을 찾아 설정을 반복하기보다 내가 쓰는 버전에 맞는 경로로 돌아간다.

iOS 26에서도 수면 일정의 기상 알람에는 자체 음량 슬라이더가 있다. 다만 그 기능을 쓰려고 매일의 수면 일정을 새로 만들 것인지는 별도 선택이다. 평소 일반 알람 하나만 쓰던 사람이라면 기상 알람으로 옮기면서 기존 알람도 남겨 두었는지 살펴본다. 같은 아침에 두 소리가 연달아 울리면 어느 쪽을 조절했는지 다시 헷갈릴 수 있다.

잠들기 전에 확인할 소리와 알람 시간

음량을 높였는데도 알람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그 알람에 어떤 소리를 골라 두었는지 본다. Apple의 알람 문제 해결 안내는 알람을 편집해 사운드가 ‘없음’인지 확인하도록 설명한다. 해당 알람에서 실제 소리를 선택한 뒤 다시 확인한다.

휴대전화를 옆으로 놓고 스탠바이를 쓰는 경우도 살펴볼 만하다. Apple은 스탠바이 중에는 알람의 햅틱이 비활성화된다고 안내한다. 진동만 기대하며 소리를 ‘없음’으로 둔 상태라면, 음량 슬라이더만 올리는 것으로는 원하는 알람 소리를 만들 수 없다.

무음 모드나 방해금지 모드를 켰다는 사실만으로 알람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 Apple은 이러한 모드에서도 알람 소리가 난다고 설명한다. 알람을 듣기 위해 밤새 모든 통화와 알림을 허용할 필요는 없다. 조용히 두고 싶은 전화 설정과 아침에 울릴 알람의 소리 선택을 각각 확인한다.

설정을 마쳤다면 아직 깨어 있는 동안 짧게 시험해 볼 수 있다. 일반 알람 사용자라면 몇 분 뒤의 시험용 알람을 만들고, 실제 사용할 것과 같은 소리를 골라 본다. ‘시험’처럼 알아볼 이름을 붙여 두면 원래 기상 시간과 혼동하기 어렵다. 평소 휴대전화를 놓는 곳에서 직접 소리를 들어 본 뒤 원하는 크기로 조절한다.

이 시험은 선택한 일반 알람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수면 일정의 기상 알람까지 확인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 알람을 바꿨다면 저장한 음량·소리·적용할 일정과 기상 시간을 다시 살펴본다. 시험용 알람은 끝난 뒤 끄거나 지우고, 내일 쓸 알람은 켜 둔다.

메뉴를 맞췄는데도 알람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iOS 버전, 일반 알람인지 기상 알람인지, 선택한 소리, 실제로 울리지 않은 시간을 적어 지원 문의에 전달할 수 있다. 음량을 분리하는 기능만으로 모든 알람 오류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알람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남기면 같은 슬라이더만 반복해서 올리는 데서 벗어나 다음 확인을 이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