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비공개 릴레이, 안 열리는 사이트만 예외로 두는 법

다른 페이지는 잘 열리는데 한 사이트만 추가 로그인을 요구하거나 접속을 거부한다. 그 사이트에만 실제 IP를 보여 주면, 무엇이 누구에게 드러날까?

사파리 비공개 릴레이, 안 열리는 사이트만 예외로 두는 법
세 줄 요약
  • Safari의 ‘IP 주소 표시’는 현재 방문한 사이트에만 적용하는 임시 예외다.
  • 예외를 적용하면 사이트는 실제 IP를, 네트워크 제공업체는 방문한 사이트를 볼 수 있다.
  • 설정 앱의 ‘IP 주소 추적 제한’을 끄면 사이트 하나가 아니라 해당 네트워크에서 릴레이가 꺼진다.

아이폰에서는 페이지 메뉴, 맥에서는 보기 메뉴를 연다

iCloud+의 비공개 릴레이를 사용하다 특정 사이트에서 접속이 막히면 Safari 안에서 그 방문만 예외로 둘 수 있다. iOS 27에서는 다음 순서다.

  1. Safari에서 문제가 있는 웹사이트를 연다.
  2. 검색 필드 왼쪽의 페이지 메뉴를 누르고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선택한다.
  3. IP 주소 표시를 누른다.

Apple의 iPhone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를 떠나거나 탭을 닫으면 예외가 끝난다. 다른 사이트에는 릴레이가 계속 적용된다. 자주 가는 사이트를 영구 허용 목록에 등록하는 기능은 아니다.

Mac에서는 Safari의 보기 → IP 주소를 표시하고 다시 로드를 선택한다. 해당 네트워크에서 이미 비공개 릴레이를 껐다면 이 메뉴도 나타나지 않는다. Apple의 Mac Safari 도움말에 명시된 조건이다.

사이트가 실제 IP를 요구하면 접속 과정이 달라진다

비공개 릴레이는 Safari의 요청을 두 중계 서버를 거쳐 보낸다. 첫 서버에는 사용자의 IP가 보이지만 방문할 사이트 주소는 암호화돼 있고, 두 번째 서버는 임시 IP로 사이트에 접속한다. Apple은 실제 IP가 보이지 않으면 일부 사이트에서 로그인이나 콘텐츠 접근에 추가 단계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Safari에서 사이트별 예외를 적용하면 해당 사이트에 실제 IP가 전달된다. Apple의 예외 설정 문서에 따르면 통신사나 네트워크 운영자도 어느 사이트를 방문하는지 볼 수 있다. 다른 사이트에는 비공개 릴레이가 계속 적용된다.

네트워크별 해제는 같은 Wi-Fi의 다른 방문에도 적용된다

회사·학교 Wi-Fi에서 릴레이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네트워크 단위 설정을 쓸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설정 → Wi-Fi → 연결한 네트워크 옆 정보 버튼 → IP 주소 추적 제한을 끈다. 이때는 그 Wi-Fi로 방문하는 다른 사이트에도 릴레이가 적용되지 않는다.

Apple에 따르면 특정 네트워크의 해제 설정은 비공개 릴레이가 켜진 다른 기기에도 해당 네트워크에 대해 적용된다. Wi-Fi와 셀룰러, 서로 다른 회선은 각각 설정한다. 다시 켤 때는 같은 네트워크의 ‘IP 주소 추적 제한’을 켠다. 사이트 한 곳의 방문만 바꾸려는 경우에는 앞의 Safari 메뉴가 적용 범위가 더 작다.

IP를 표시한 뒤에도 접속되지 않을 때

IP를 표시한 뒤에도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다면 Mac의 Safari → 설정 → 확장 프로그램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잠시 끄고 페이지를 다시 연다. 같은 네트워크의 다른 브라우저나 기기에서도 접속되지 않는지 비교할 수 있다. VPN·필터링 소프트웨어·사용자 지정 DNS도 접속에 영향을 주며, 사이트별 릴레이 예외는 이 설정들을 해제하지 않는다.

Apple은 특정 사이트 문제가 계속될 때 사이트 운영자에게 알리도록 안내한다. Mac용 Safari 26 이상에서는 페이지를 다시 로드한 뒤 페이지 메뉴의 웹사이트 문제 보고 기능으로 Apple에도 보낼 수 있다. 이 메뉴는 페이지를 새로 고친 후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