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사진 보관함을 외장 SSD로 옮기는 방법
맥에서 공간을 아끼려고 사진 저장 공간 최적화를 켜 뒀다. 이 보관함을 외장 SSD에 복사하면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사진 원본도 모두 따라올까?

- 맥 사진 보관함은 지원 포맷의 외장 SSD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앱을 종료한 뒤 보관함 파일을 복사하고 외장 쪽 보관함을 연다.
- 최적화를 사용했다면 복사만으로 iCloud 원본이 모두 내려오지는 않는다. 외장 보관함을 시스템 사진 보관함으로 지정하고 원본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 동기화 최신 표시만으로 원본 보관을 끝내지 않는다. 필요한 항목을 수정되지 않은 원본으로 별도 장치에 내보내고, 실패한 항목을 해결한 뒤 보관함 백업과 내부 사본 정리로 넘어간다.
맥 내부 공간이 부족하다면 사진 보관함을 외장 SSD로 옮긴 뒤 그곳에 iCloud 사진 원본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보관함의 복사와 원본 다운로드는 각각 끝났는지 확인해야 한다. ‘Mac 저장 공간 최적화’를 썼다면 현재 맥에 있는 보관함 크기는 전체 원본을 보관하는 데 필요한 용량보다 작을 수 있다.
Apple Community의 실제 질문에서도 iCloud에 1TB가 넘는 사진을 둔 사용자가 iMac의 공간 부족 때문에 최적화를 켠 뒤, 외장 드라이브에 원본을 모으는 방법을 물었다. 아래 절차는 사진 파일 몇 장을 내보내는 방법이 아니라, 사진 앱에서 계속 사용할 기존 보관함 전체를 옮기는 방법이다.
외장 SSD의 포맷과 필요한 공간
먼저 외장 SSD에 사진 원본을 담을 공간이 있는지 확인한다. 최적화된 보관함의 현재 크기만 보고 목적지를 고르면, 복사에는 성공했는데 원본을 내려받는 도중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후 추가할 사진과 동영상도 같은 보관함에 쌓이므로 현재 사용량에 딱 맞는 공간만 남겨 두지 않는다. 구독 중인 iCloud 요금제의 전체 용량과 사진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량도 같은 숫자가 아니다.
Apple이 지원하는 외장 보관함의 포맷은 APFS 또는 Mac OS 확장(저널링)이다. 윈도우와 파일을 주고받을 때 흔히 쓰는 exFAT은 이 목록에 없다. 맥에서 외장 드라이브가 보이고 파일을 복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사진 보관함을 운영할 조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현재 포맷은 Finder에서 외장 장치를 선택하고 ‘정보 가져오기’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포맷으로 이미 준비된 장치를 다시 지울 필요는 없다. 새로 포맷해야 한다면 SSD 안의 보존할 파일을 다른 장치로 복사한 뒤 진행한다. 디스크 유틸리티의 ‘지우기’는 이름만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저장된 자료를 없애는 작업이다.
디스크 유틸리티의 공식 절차는 ‘보기 → 모든 기기 보기’에서 대상 외장 장치를 선택하고, ‘지우기’에서 GUID 파티션 맵과 포맷·이름을 정하는 순서다. 대상 장치의 이름과 용량을 확인해 맥 내부 디스크나 다른 백업 장치를 고르지 않는다. 필요한 파일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포맷을 진행할 단계가 아니다.
활성 보관함은 맥에 직접 연결한 저장 장치에 둔다. Time Machine 백업에 쓰는 장치, 네트워크 공유 위치나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 SD 카드·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사진 보관함의 목적지로 삼지 않는다. 사진 보관함용 SSD와 백업용 장치를 따로 준비하면 이후 두 사본을 각각 유지할 수 있다.
보관함을 복사하고 외장 쪽에서 열기
현재 사진을 보던 보관함이 어느 파일인지 확인한 뒤 사진 앱을 종료한다. 기본 위치는 홈 폴더의 ‘그림(Pictures)’ 폴더다. Finder에서 해당 보관함 파일을 외장 SSD로 복사하고, 작업이 끝나면 외장 위치의 보관함을 두 번 클릭해 연다. 원래 보관함은 아직 지우지 않는다.
사진 앱 안에서 모든 사진을 선택해 드라이브로 끌어내는 방식은 여기서 하려는 보관함 이전과 다르다. 이전할 대상은 앨범 하나나 선택한 사진 묶음이 아니라 Finder에 있는 보관함 파일이다. 두 위치에 이름이 같은 보관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어느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열었는지 경로와 함께 확인한다.
보관함을 명시적으로 고르려면 사진 앱을 종료하고 Option 키를 누른 채 앱을 연다. 선택 창에서 외장 보관함을 고른다. 목록에 없다면 ‘다른 보관함’을 눌러 외장 SSD의 파일로 이동한다. Apple의 보관함 전환 안내가 제시하는 방법이다. 보관함이 여러 개라고 모두 동시에 열거나 동기화하는 것은 아니다.
외장 보관함이 열렸다면 최근 사진, 오래된 앨범, 자주 쓰는 동영상을 확인한다. 이 단계는 복사한 파일이 의도한 보관함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사진 목록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원본이 SSD에 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최적화된 보관함이었다면 다음 단계에서 원본을 추가로 내려받아야 한다.
iCloud 사진을 계속 쓸 때에는 사진 → 설정 → 일반 → 시스템 사진 보관함으로 사용을 선택한다. 시스템 사진 보관함은 iCloud 사진과 연결되는 보관함이다. 버튼이 회색이면 현재 열린 보관함이 이미 시스템 사진 보관함으로 지정돼 있다. 다른 보관함을 열었을 때 iCloud 탭이 비활성화되는 이유도 이 지정과 관련이 있다.
iCloud 원본을 외장 보관함에 내려받기
외장 보관함을 연 상태에서 사진 → 설정 → iCloud로 이동해 iCloud 사진을 사용하도록 설정하고 ‘이 Mac으로 원본 다운로드’를 선택한다. 설정 이름에 Mac이 들어 있어도, 먼저 사용 중인 사진 보관함을 외장 쪽으로 전환한 상태여야 한다. 내부의 옛 보관함을 열어 둔 채 이 설정만 바꾸면 공간을 비우려던 목적과 맞지 않는다.
저장 공간 최적화 안내는 공간이 부족할 때 맥에 작은 버전을 두고 전체 크기의 원본은 iCloud에 보관한다고 설명한다. Finder 복사가 끝나도 iCloud에만 있던 원본은 추가로 내려받아야 한다. 외장 보관함을 열고 다운로드하는 동안 SSD를 연결해 둔다.
새 시스템 사진 보관함에 iCloud 사진을 켜면 해당 보관함의 사진과 iCloud의 사진이 합쳐진다. Apple은 업로드가 끝난 뒤 이 병합을 되돌려 분리할 수 없다고 안내한다. 다른 가족의 보관함이나 시험용 보관함을 선택한 상태에서 iCloud를 켜면, 그 보관함을 단순히 클라우드의 내용으로 덮어쓰는 결과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복사한 자신의 보관함인지 먼저 확인한다.
사진 앱의 보관함 → 모든 사진에서 맨 아래로 내려 상태를 읽는다. 이곳의 상태 정보는 사진·동영상 수, iCloud와 마지막으로 맞춘 시점, 업로드하지 못한 항목, 이 Mac에만 있는 항목을 알려 준다. 최근 동기화 시각은 전체 원본이 외장 SSD에 저장됐다는 검사 결과가 아니다. ‘이 Mac으로 원본 다운로드’는 보관할 방식을 고르는 설정이고, 작업이 끝났다는 표시는 아니다.
다운로드 진행이나 남은 항목이 표시된다면 아직 원본을 받는 중이므로 SSD를 연결한 채 전원과 네트워크를 유지한다. 일시중지 상태라면 단순히 밤새 기다리기보다 중단 이유부터 해결한다. Apple의 중단 사유 안내에서 저전력·저데이터 모드는 해당 설정, 네트워크 불량은 연결 상태를 확인할 대상이다. 화면에 재개 선택이 있으면 사용하고 상태가 다시 진행되는지 본다. iCloud 사진을 껐다 켜서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
| 표시나 상태 | 다음 행동 |
|---|---|
| 다운로드 진행·남은 항목이 표시된다 | 연결을 유지하고 완료 전에는 내부 사본을 지우지 않는다 |
| 일시중지·네트워크 관련 안내가 있다 | 전원·연결과 화면의 재개 선택을 확인하고 진행을 다시 본다 |
| iCloud 저장 공간이 가득 찼다 | 클라우드 사용량이나 요금제 용량을 해결한다 |
| 외장 SSD의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 | SSD의 다른 자료를 별도 보관하거나 더 큰 지원 장치를 준비한다 |
| 업로드할 수 없는 항목이 있다 | ‘보기’ 또는 해당 앨범에서 항목을 찾아 별도 원본 내보내기에 포함한다 |
| 이 Mac에만 있는 항목이 있다 | 아래 참조 파일 절차로 위치를 찾고 통합하거나 따로 백업한다 |
업로드 실패는 Mac에서 iCloud로 보내지 못한 항목에 관한 상태다. 원본 다운로드 잔여 수와 같은 뜻으로 읽지 않는다. 진행 표시가 사라져도 필요한 원본을 별도로 확보하려는 작업은 다음 내보내기 단계에서 실제 파일로 마무리한다.
보관함 밖에 남는 참조 파일
과거 사진을 가져올 때 ‘사진 보관함으로 항목 복사’를 꺼 둔 적이 있다면 일부 원본은 보관함 파일 밖에 있을 수 있다. 사진 앱은 그 원래 위치를 참조해 보여 준다. 예를 들어 별도 ‘카메라 원본’ 폴더에서 가져온 사진이라면 보관함을 외장으로 옮겨도 그 폴더까지 함께 옮겨졌다고 볼 수 없다.
Apple의 참조 파일 안내에 따르면 이런 파일은 iCloud 사진에 저장되지 않으며, 보관함만 백업할 때도 함께 포함되지 않는다. 원래 파일의 이름이나 위치를 Finder에서 바꾸거나 해당 장치를 분리하면 사진 앱이 파일을 찾지 못할 수 있다.
참조 파일의 위치를 확인하려면 사진 앱에서 해당 항목을 선택하고 파일 → Finder에서 참조 파일 보기를 사용한다. 원본까지 보관함 안에 넣으려면 필요한 항목을 선택한 뒤 파일 → 통합(Consolidate) → 복사로 가져온다. 외장 보관함을 열고 작업하며, 원래 파일이 있는 드라이브도 연결해 둔다.
통합은 원본 파일을 보관함 안으로 복사하므로 목적지에 그만큼의 공간이 더 필요하다. 이미 모든 파일을 보관함 안에 복사해 사용하던 사람에게 이 단계를 무조건 반복할 필요는 없다. 반대로 참조 파일이 있는데 썸네일만 보인다고 원래 폴더를 먼저 삭제하면, 보관함이 가리키던 자료를 잃을 수 있다.
맥의 이전 보관함을 지우기 전 확인할 내용
원본을 별도로 보관하려면 외장 보관함을 연 상태에서 필요한 사진·동영상을 선택해 파일 → 내보내기 → 수정되지 않은 원본 내보내기를 실행한다. Apple의 원본 형식 내보내기는 가져올 때의 파일 형식을 보존한다. 목적지는 활성 보관함과 다른 백업 장치의 새 폴더로 정한다. 일반 사진 내보내기의 JPEG 축소 사본과 혼동하지 않는다.
- 보존할 범위를 연도나 촬영 묶음으로 나누고, 선택한 범위와 항목 수를 기록한다. 전체 원본이 목적이면 최근 사진뿐 아니라 보관할 전체 기간을 포함한다.
- 각 묶음을 비어 있는 별도 폴더에 원본으로 내보낸다. 오류나 받지 못한 항목이 나오면 그 묶음은 미완료로 남기고 해당 항목을 해결한 뒤 다시 내보낸다.
- 완료한 범위와 미완료 범위를 대조한다. Live Photo는 사진과 동영상 두 파일로 나가므로 Finder 파일 수가 사진 앱 항목 수와 꼭 같지는 않다.
- 내보내기가 끝난 뒤 Wi-Fi를 끄고 다른 네트워크도 끊은 상태에서 백업 폴더의 사진·동영상을 직접 열어 본다. 동영상은 중간도 재생한다. 이 검사는 고른 파일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전체 파일의 무결성 검사를 대신하지 않는다.
이렇게 만든 원본 폴더에는 보관함의 앨범 구성과 편집 결과가 그대로 재현되지 않는다. 사진 앱에서 계속 쓰기 위한 보관함 사본도 함께 남긴다. 일부 범위의 내보내기만 끝났거나 실패 항목이 남았다면 내부 보관함은 유지하고, 끝난 범위만 백업 완료로 기록한다.
이전이 끝난 보관함은 별도의 장치에도 사본을 남긴다. Apple은 iCloud 사진을 쓰더라도 로컬 백업을 권장하며, 활성 보관함과 Time Machine 백업을 같은 외장 장치에 두지 말라고 안내한다. 사진 앱을 종료하고 다른 저장 장치에 보관함 사본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 사본 이후에 추가한 사진은 다음 백업에서 다시 반영해야 한다.
이미 Time Machine 백업이 있더라도 최적화 상태의 옛 백업에는 원본이 없을 수 있다. 이는 사진 보관함 복원 안내에 명시된 조건이다. 이번에 내보낸 원본 폴더와 새 보관함 사본을 함께 남긴다. 원본 폴더는 내보낸 범위의 파일을 보관하고, 보관함 사본은 사진 앱에서 쓰던 구성을 보존하는 데 쓴다.
내부 사본 정리는 외장 보관함이 다시 열리고, 보존하려던 모든 묶음의 원본 내보내기에서 미해결 항목이 없으며, 참조 파일과 별도 보관함 백업까지 확보한 뒤에 한다. 범위가 불분명하거나 실패 항목이 남아 있다면 옛 보관함을 지우지 않는다. 조건을 갖췄다면 사진 앱을 종료하고 Finder에서 내부 ‘그림’ 폴더의 옛 보관함 파일을 휴지통으로 옮긴다. 외장 파일과 이름이 같아도 경로를 보고 고른다. 사진 앱에서 사진 자체를 삭제하면 iCloud의 다른 기기에도 삭제가 반영된다.
외장 SSD를 빼고 앱을 열었을 때
앞으로 사진 앱을 쓰기 전에는 외장 SSD가 연결돼 있고 Finder에서 보이는지 확인한다. Apple의 외장 보관함 안내에 따르면 앱이 그 장치를 찾지 못하면 기본 위치에 빈 보관함을 새로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사진 목록이 비었다고 해서 외장 SSD의 사진이 삭제됐다고 바로 결론 내리지 않는다.
이때는 앱을 종료하고 SSD를 연결한 뒤, Option 키를 누른 채 사진 앱을 열어 기존 외장 보관함을 선택한다. 새 빈 보관함에 사진을 다시 가져오거나 시스템 보관함 지정을 바꾸기 전에 원래 파일을 먼저 찾는다. 보관함이 열리면 그 파일의 위치와 시스템 사진 보관함 지정을 확인한다.
맥북만 들고 외출할 때 외장 SSD를 두고 가면 그곳의 보관함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내장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사진 작업 때 연결할 장치가 하나 늘어난 것이다. 외장 보관함은 집에서 관리하고 이동 중에는 아이폰의 사진을 쓰는지, 맥북에서도 같은 보관함을 열어야 해 SSD를 함께 챙길지 사용 방식에 맞춰 정한다.